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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장제원 의원 아들, 새벽에 음주운전 사고…금품 합의 정황도
뉴스1
업데이트
2019-09-07 22:07
2019년 9월 7일 22시 07분
입력
2019-09-07 16:42
2019년 9월 7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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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뮤직 홈페이지 © 뉴스1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모씨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씨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새벽 2시쯤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충돌한 오토바이 탑승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사고 직후 오토바이 탑승자에게 금품을 주며 합의를 시도했고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아울러 장씨는 사고 직후 운전자를 바꿔치고 자신이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관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중인 상태라 구체적인 혐의와 정황 등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아들이)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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