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이 또 엉뚱한 소셜미디어(SNS) 계정 때문에 소환됐다.
9일 한 매체는 김우빈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김우빈 본인 계정이 아닌 팬 계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이 운영하는 계정에 과거 사진이 올라와 있었던 것.
소속사에 따르면 김우빈은 개인 SNS를 운영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 6월에도 김우빈 사칭계정이 관심 받은 바 있다. 당시 한 인스타그램에는 “#후퇴 #hollow”라는 글과 김우빈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고, 이는 ‘김우빈 근황’이라는 내용으로 둔갑해 퍼졌다. 하지만 해당 계정은 김우빈의 SNS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우빈은 2017년 갑작스레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집중해왔다. 이후 김우빈의 건강은 크게 호전됐지만, 이따금 의도치 않게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등장하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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