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은 27일 양 측이 연매협의 조정을 통해 합의가 성립, 전속계약 분쟁이 종료되었음을 알렸다.
연매협은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는 본 협회의 중재를 통한 대화 과정에서 분쟁의 장기화에 따른 불필요한 이슈나 추가 피해를 반지하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며 “LM 엔터테인먼트는 연예 업계의 상생적인 대중문화산업 환경을 위해 강다니엘의 새로운 소속사와 새로운 활동을 양해하며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당사자는 각자의 소송대리인을 통해 27일을 기준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및 본안 소송을 취하하고 LM엔터테인먼트는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양 측은 조정을 통한 합의 후 상호 간에 민형사상의 소송 제기, 신청, 고소 등을 포함하여 어떠한 이의제기,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을 것을 본 조정을 통해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측의 갈등은 지난 2월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2월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은 3월21일 LM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5월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LM 엔터테인먼트는 가처분 인용 결정에 불복, 항소하며 계속해서 법적 분쟁을 하며 강다니엘과 대립해왔다.
이 과정에서 강다니엘은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7월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해외 팬미팅 투어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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