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완과 이보미가 12월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가족과 친지들만 모시고 작은 예식을 치룰 예정이다.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27일 밝혔다.
이완과 이보미는 지난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성당에서 신부님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으며,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사랑을 키웠다. 이미 웨딩화보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탤런트 김태희(39) 동생인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백설공주’(2004) ‘인순이는 예쁘다’(2007) ‘우리 갑순이’(2016~2017)와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2015)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했다.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었다. 2011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으며, 2015년 시즌 7승과 함께 2억3000엔(약 19억원)으로 남녀 일본 프로무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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