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논란언급 “‘82년생 김지영’ 부담 없어…걱정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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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30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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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연을 맡은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작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유미는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영화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일각에서는 '페미니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유미는 “큰 부담은 없었다.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영화를 잘 만들고 결과물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공유는 “저희도 기사를 볼 수밖에 없다. 그 자체가 영화를 결정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배우가 좋은 시나리오를 읽고 작품에 참여하는데 크게 방해될 문제는 아니었다. 관점의 차이는 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것이 맞고 틀리다는 부분은 제가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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