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출신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하는 행사에 지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9일 오전 진행된 한 의류 브랜드 이벤트에 늦게 도착했다. 이로 인해 행사가 지연되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 중 상당수가 철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베컴도 함께 했다.
블랙핑크의 지각 여부를 두고 일각에선 “블랙핑크가 미리 도착해 대기하고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행사 관계자는 뉴스1에 블랙핑크가 현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 맞고, 지각으로 행사가 지연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을 찾은 다수의 취재진 역시 블랙핑크가 약 20여분 가량 늦게 도착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오전 11시30분께 진행된 1부 행사에 예정대로 올랐다가 블랙핑크가 늦자 다시 무대를 내려왔다. 이후 블랙핑크가 도착한 이후 함께 무대에 올라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무대를 내려온 후에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포옹을 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블랙핑크가 지각 논란에 휩싸이며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까지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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