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가수 선미는 최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한 누리꾼 12명을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선미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조치를 강구하겠다. 2차 추가 고소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그맨 유상무를 모욕하는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2명에 대해 법원이 “1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2016년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물을 통해 유상무에게 ‘쓰레기’라는 표현한 A씨와 B씨에게 각각 70만 원과 30만 원을 배상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