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프로듀서 양현석(50)이 협박 혐의 피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23)의 마약 구매 의혹을 제기한 A씨를 회유·협박했다는 혐의로 입건됐다. 양현석은 2016년 8월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A씨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다. 경찰은 조만간 양현석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