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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경리, 정진운과 러브스토리 공개 “애칭은 자기, 사랑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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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09:05
2019년 11월 15일 09시 05분
입력
2019-11-15 09:00
2019년 11월 15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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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경리가 정진운과의 러브스토리를 첫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해당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경리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날 경리는 “가수 정진운 씨와 2년째 연애를 하고 있다”며 “지금도 엄청 떨린다.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고백했다.
경리는 ‘정진운과 어떻게 사귀게 됐느냐’는 질문에 “(정진운) 주변에 친한 사람들이 많아서 같이 만났다. 그러다 2017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는데 프로그램 마지막쯤에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고백 날짜는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사귀게 됐다. 1일은 가장 기억이 좋은 날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2년 넘게 비밀 사내 연애를 했느냐’고 묻자 “‘숨기지 말고 다니자’라고 했던 부분이 잘 맞았다. 그러니까 친구로 생각하신 분이 많더라”고 말했다.
열애설 후 정진운의 반응에 대해서는 “(제게) 괜찮냐고 먼저 물어봤다”며 “연애한지 2년이라 둘 다 예상은 했었다.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하자 해서 인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진운은 군 복무 중이다. 경리는 “(정진운이) 훈련소 있을 때 인터넷 편지로 매일 썼다. (정진운은) 손편지를 많이 써줬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면회는 스케줄 없는 날은 무조건 가려고 한다. 아마 내가 출석률 1위일 것이다. 9시를 지켜서 간다”고 전했다.
특히 ‘애칭’에 대해 “딱히 애칭은 없다”면서도 “‘자기’ 정도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리는 영상편지를 통해 정진운에게 “1년 남은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날씨 추워지는데 조심하고 사랑해”라며 애정을 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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