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측 “문제 된 단톡방과 무관…악의적 비방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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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8일 13시 59분


정진운. 사진=스포츠동아DB
정진운. 사진=스포츠동아DB
가수 정진운 측이 앞서 논란이 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과 관련해 “전혀 무관하다”라며 악의적 비방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8일 “정진운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단톡방‘과는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며 “정진운이 속했던 단톡방은 당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별도의 대화방으로,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목적이었으며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정진운은 단 한 번도 수사 당국의 조사조차 받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상당 부분 왜곡되어 여전히 사건과 엮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정진운을 향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정도가 지나친 악성댓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했으며, 무분별한 악의적 비방 행위에 대해 선처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정진운은 가수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정준영이 속한 단체 대화방 멤버라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정진운은 팬카페를 통해 “방송 촬영 때문에 있는 단카(단체 카카오톡방)였고, 그 이후에는 안부 외엔 쓰지 않는 그런 (대화)방이었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진운은 지난 3월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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