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1일 김우빈이 이날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린 뒤 치료에 전념하게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같은해 12월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며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직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올해 5월 절친한 선배인 조인성과 정토회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소속사 측은 “김우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조인성 씨와 평소 친분이 있는 만큼 사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 김우빈의 후속 활동과 복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제40회 청룡영화상 사회는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맡았다. SBS는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시상식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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