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오민석, 윤박·조윤희 관계 질투 폭발

/화면캡처=KBS2 ‘사풀인풀’© 뉴스1

오민석이 윤박과 조윤희의 관계를 질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는 도진우(오민석 분)이 김설아(조윤희 분)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진우는 김설아와 문태랑(윤박 분)이 공원에서 커피를 마시며 산책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도진우는 “여보”라고 부르며 김설아를 불러 세웠다. 당황한 김설아는 “어디서부터 따라온 거냐”라고 도진우에게 화를 냈다. 이에 도진우는 “집에서부터 따라왔다. 그 놈이 당신 입에 군밤을 넣어 준 것도 다 봤다”라고 말했다.

김설아는 “문해랑(조우리 분)이랑 이야기를 먼저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당신과 나를 똑같은 사람 취급하지 말아라”라며 분노했다.

집에 돌아온 도진우는 문해랑을 발견했다. 문해랑은 “당신 아내는 떠났다. 변한 걸 되돌릴 수 없다. 당신이 아무리 애써도 1년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제 그만 옆에 있는 나좀 봐달라”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도진우는 “미안, 나 좀 피곤하네”라며 문해랑을 내쳤다.

이후 도진우는 문태랑이 문해랑의 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도진우는 문태랑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김설아가 방송에서 언급한 피클병을 발견했다.

도진우가 문태랑에게 김설아와의 관계를 묻자 문태랑은 “아직은 친구”라고 답했다. 이에 이에 도진우는 “김설아, 내 아내야. 아직은”이라고 반격했다.

도진우는 전전긍긍하는 마음을 안고 김설아가 일하는 방송국에 찾았다. 김설아에게 다가간 도진우는 “엉망인거 안다. 순서도 . 내꼴도. 그런데 네 옆에 다른놈이 있다는걸 못견디겠다. 기회를 줘. 너랑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한 번만 더 나한테 기회를 줘. 설아야”라며 애원했다.

김설아는 도진우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준휘(김재영 분)는 김청아(설인아 분)에게 “먼저 사귀자고 말해줘서 그렇게 하자고 말하려고 왔다. 그쪽 말대로 자세히 봤더니 예쁘더라 자꾸 돌아봐지는 게”라고 고백하며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