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즌2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멤버 구성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하성운이 팬들에게 걱정 말라고 당부했다.
6일 하성운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혹시나 걱정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왔어요”라며 “걱정하지 마세요, 뭐든”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하성운은 무엇을 걱정하지 말라는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프듀’ 제작진의 워너원 멤버 1명 조작 논란이 불거진 이후 작성된 글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5일 서울중앙지검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는 엠넷 소속 안모 PD와 김모 CP 등 ‘프듀’ 제작진이 시즌1부터 시즌4까지 투표 결과를 조작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시즌2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제작진의 투표 조작 속에 떨어질 멤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 PD는 워너원이 탄생한 시즌2에서 1차 투표 60위안에 있던 연습생 1명과 60위 밖에 있던 연습생 1명을 바꿨다. 또 김 CP는 최종 데뷔조를 선발하는 투표에서 데뷔 멤버로 발탁된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해 11위 밖으로 넣고, 11위 밖에 있던 연습생을 데뷔조에 포함했다.
한편 하성운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초까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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