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해킹 피해로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당분간 중단한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10일 “9일 오전 박서준 씨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관리자 접근 차단 및 게시물 삭제 등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됐고, 이에 유튜브 본사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즉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불안을 조성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피해 사실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질 때까지 채널 운영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박서준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억까지 삭제당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부디 2차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지난 7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개인 유튜브 채널 ‘레코드 박스’를 개설했다. 개설 소식과 함께 큰 관심을 모았던 박서준의 채널은 최근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해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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