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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가족 같은 김주혁 보내고 삶 180도 바뀌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13 09:32
2019년 12월 13일 09시 32분
입력
2019-12-13 09:28
2019년 12월 13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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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애의 맛3
배우 한정수(47)가 절친했던 동료배우 고(故) 김주혁을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했다.
한정수는 12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3’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한정수는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조유경 씨와 소개팅을 했다.
소개팅 과정에서 한정수는 조 씨에게 김주혁을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했다. 한정수는 김주혁을 “가족 같은 친구”라고 소개했다.
한정수는 “2년 정도 되게 힘들었다”며 “아무 것도 안했다. 사람관계도 다 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도 안 하셨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연애의 맛3
사진=연애의 맛3
한정수는 “가족 같은 친구(김주혁)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친구가 사라지고, 오래 만난 여자 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도 제 삶에서 떠났다”며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아무 것도 못하겠고, 일도 안하고 (지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정수는 “그냥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면서도 “그게 좋은 거 같다. 전에 쓸데 없는 욕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고백하고 나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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