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고스트 헌터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게스트로 황보라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유재석은 황보라가 등장하자 “라이언 레이놀즈 통역으로 나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황보라는 “난 영어 1도 못 한다. 얼마 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패리스 힐튼 출연했을 때 나와서 엄청 욕 얻어 먹었다. 영어 저렇게 못 하는데 왜 나왔냐고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황보라는 “너무 설쳐대서 욕먹었다. 내가 리액션이 좀 과하지 않냐. 그래서 오늘 리액션 1도 안 할 거다”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버스 안에서 토크가 진행되자 황보라는 “요즘 유튜브에서 걷는 콘셉트로 방송을 하고 있다”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석인은 “그거 재미없지 않냐? 그 방송에서는 욕 안먹냐?”라고 묻자 황보라는 발끈하며 “재밌고 그건 욕 안먹는다, 구독자가 별로 없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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