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도가 ‘그것이 알고 싶다’의 듀스 동료 이자 솔로 가수 고(故) 김성재 편에 대해 언급했다.
이현도는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SBS PD협회 성명서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김성재”라는 해시태그를 게시했다. 고 김성재 편이 방송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SBS PD협회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고 김성재 사망사건 편’이 최근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불발된 것에 대해 23일 ‘재판부에 묻는다! 고 김성재의 죽음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같은 날 한국PD연합회도 성명을 내고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금지는 ’사법부 제 식구 감싸기‘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며 “판결문 중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표현은 제작진에게 깊은 좌절과 모멸감을 안겨주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고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로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 측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는 지난 8월 방송금지 처분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이현도는 김성재와 함께 지난 1993년 그룹 듀스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와중에 김성재는 1995년 11월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고,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2심과 3심에서 차례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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