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모모, 김희철과 열애 인정 후 첫 심경…“놀라게 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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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6일 15시 58분


트와이스 모모. 사진=스포츠동아
트와이스 모모. 사진=스포츠동아
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의 열애 인정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

모모는 6일 트와이스 공식 팬페이지에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2020년이 되자마자 원스(트와이스 팬클럽)들을 놀라게 해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열애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모모는 “사실 이 편지를 쓰는 것도 진짜 많이 고민했다. 이것으로 원스들에게 더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닐까, 가만히 있는 것이 더 원스를 위하는 것일까 많이 조심스러웠다”면서 “그런데 저는 원스들과 대화를 많이 해왔으니까 저의 방법으로 소통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 당연히 좋고, 저는 원스들과 소통하는 것도 재미있고 행복하다”며 “저에게 엄청난 힘을 주는 원스들이 고맙고, 항상 자랑스럽고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의 진심이 아주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사람마다 개인적인 일로 힘든 일도 있을 것이고, 우리때문에 짜증나거나 힘든 일이 있겠지만 원스들에게는 힘든 일보다는 행복한 일들이 몇 배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항상 미안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편지를 마쳤다.

지난 2일 모모와 김희철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의 소속사가 “두 사람이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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