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8일 뉴시스에 “드라마 ‘당찬 우리 동네’는 전 소속사와 함께한 작품”이라면서도 “전체 출연료 중 50% 정도를 받지 못했다. 하루 빨리 출연료 미지급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도 “2년이 지났지만 출연료 지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난감한 상태”라며 “제작사가 곧 정산하겠다고 밝혔지만, 연락이 안 된지 꽤 오래됐다. 출연료 미지급금을 받으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김광규씨에게 정산할 것”이라고 알렸다.
케이블채널 KBS W 드라마 ‘당찬 우리 동네’(2018)는 한 가족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렸다. 애초 16∼2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10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김광규를 비롯해 이한위, 이응경 등 연기자들의 출연료 미지급 액수는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자 겸 연출자인 이모씨는 “출연료 미지급 돼 죄송하다. 약 30% 가량은 지급된 상태다. 나머지도 꼭 처리하겠다”고 한 매체에 밝힌 상태다.
KBS W는 “당찬 우리 동네는 사전제작됐고 우리는 편성만 했을 뿐이다. 출연료 미지급 관련해서는 제작사와 논의해야 한다”며 “현재 제작사와 연락이 안 돼 자세한 부분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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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13:30:29
검찰은 이런 사기꾼들을 잡아넣어야 한다.
2020-01-09 00:35:25
10회를 찍었는데 50%인 2억을 받지 못했다? 회당 4천만원이구나... 이러니 너도나도 연예인하려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