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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장동민 “교통사고로 죽을 뻔…오만가지 생각 다 들었다”
뉴스1
업데이트
2020-01-09 00:55
2020년 1월 9일 00시 55분
입력
2020-01-09 00:55
2020년 1월 9일 0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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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개그맨 장동민이 최근 큰 사고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장동민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강원도 원주로 이사를 갔기 때문에 ‘수미네 반찬’ 촬영을 하려면 오전 5시에 나와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앞차가 천천히 가서 추월해서 가는데, 다가오는 대형 트럭의 바퀴 휠이 빠진 거다”며 “처음에는 비닐봉지 같더라. 설마 쇳덩이가 있겠나 싶었다. 근데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는 이미 늦은 거였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다시 차선을 변경하려 했는데 다른 차가 오고 있었다. 휠을 안 받으면 뒤차를 받아야 했다. ‘혼자 죽어야 되는 구나’ 싶었다. 결국 조수석 바퀴와 트럭 휠이 충돌했다. 바로 타이어는 다 찢어지고 전복이 되려 했다”고 말했다.
특히 장동민은 “찰나의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면서 “마지막에 강력하게 든 생각이 얼마 전 누가 골프 치자고 했는데, 일 때문에 거절했었다. ‘그거나 한번 칠 걸’ 했다”고 털어놨다.
장동민은 “살았구나 생각이 드는 순간 ‘뭐 때문에 내가 이렇게 빡빡하게 사는 거지?’ 깨달았다”라더니 “갓길에 차 대고 경찰이 아니라 김수미 선생님에게 늦는다고 먼저 연락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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