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신성록, 180도 이미지 변신…예능 대세될까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13일 0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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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
SBS ‘집사부일체’
‘집사부일체’ 신성록이 작품 속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이미지를 벗고 ‘빙구미’를 뿜으며 예능 루키로 떠올랐다. 그는 제5의 멤버로서 시종일관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성록이 합류하면서 ‘신상승형재’ 6인조 완전체가 결성됐다. 신성록은 예능신고식을 혹독히 치뤄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은 새로운 멤버로 투입되는 신성록을 위해 신고식을 준비했다. 이상윤은 ‘번개맨’ 복장을 준비했고 이승기는 레몬, 육성재는 소태차를 준비했다.

이윽고 신성록이 멋지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등장했고 멤버들은 그의 모습에 아직 분위기 파악이 안된 것 같다며 웃었다. 신성록은 예능신고식을 위해 번개맨 복장을 건네받았고 “이게 무슨 꼴이냐”며 당황해했다. 하지만 번개맨으로 변신한 신성록은 멤버들의 예상과는 달리 “맞춤옷을 입은 것 같다”며 즐기기 시작해 역으로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멤버들의 예상과 달리 신고식을 즐기는 신성록에게 또 다른 미션이 주어졌다. 코끼리 코를 10회 돌고 레몬을 먹는 것. 호기롭게 코끼리 코를 하던 신성록은 에너지가 방전된 듯 쓰러졌고 멤버들은 그에게 레몬을 먹였다.

자신감 있던 모습과는 달리 레몬을 뱉어내며 힘들어하는 신성록의 모습에 이승기는 “실패하면 안된다”라며 레몬을 새로 리필해 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록은 “아흑. 감기가 다 낫는다”라며 레몬의 신맛에 힘들어했고 물을 요청했지만 멤버들은 보리차 대신 쓴맛의 소태차를 건네줬다. 신성록은 “뭔가 쌉싸름하다”라며 의연해 하자 멤버들은 이상하다며 소태차를 맛보기 시작했고 차의 쓴 맛에 인상을 찌푸렸다. 마지막 미션으로 양세형이 노래하는 모습을 따라해야 하는 상황에 신성록은 자체제작 안무까지 추가하며 외계어 랩을 선보여 멤버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아냈다.

이어진 자기소개서에서 신성록은 자신의 장점으로 긍정적인 마인드, 단점으로는 ‘약간의 허언증’을 꼽았다. 그러면서 방금 말한 장점 역시 허언에 가깝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 같은 모습에 멤버들은 “드라마에서 날카롭고 예민하고 무서운 이미지였는데 사석에서 보니 재밌는 사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성록은 멤버 중 이승기 덕에 예능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승기 아니었으면 예능을 안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승기는 “신성록 형에게는 그동안 살인마 등의 이미지가 있었는데 사석에서 만났을 때는 완전히 달랐다. 그래서 예능을 권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성록은 치어리딩 미션이 주어지자 “왜 하필 내가 왔을때 이러는 거냐”며 정색하면서도 실전 연습에 들어가자 가장 열정적인 모습으로 훈련에 임해 제 5의 멤버로서의 임무를 톡톡히 해내면서 앞으로의 기대감을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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