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데뷔 10주년인 2017년에는 예은과 선미가 팀을 떠나 각각 아메바컬쳐, 메이크어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가수로 도약에 나섰다. 그 사이 각각 솔로 앨범을 내며 활동해온 유빈과 혜림 역시 올 1월을 마지막으로 JYP를 떠나며 원더걸스는 JYP를 졸업했다.
JYP 역시 ‘개국 공신’ 원더걸스의 공로를 높이 샀다. JYP는 앞서 발표한 공식입장을 통해 “원더걸스가 처음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을 때, K팝은 외국 음악팬들에게 낯선 장르였다. 불모지와 같았던 K팝 시장을 개척하고,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에게 해외 진출의 길을 닦아준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이처럼 멋진 아티스트와 동행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JYP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원더걸스 멤버들은 향후 다양한 도전에 나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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