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 “KBS 떠난다…방송 그만 두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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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31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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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퇴사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박 아나운서는 31일 오전 KBS FM ‘박은영의 FM대행진’(이하 ‘FM 대행진’) 방송 중 “KBS를 떠나 더 이상 ‘FM 대행진’에서 뵐 수 없지만, 방송을 아예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 끼를 어떡하겠냐”며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서 여러 곳에서 여러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한 매체는 박 아나운서가 최근 KBS에 사의를 표명, 2월 중순께 퇴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해 9월에는 3살 연하의 스타트업 기업 CEO 김형우 대표와 결혼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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