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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개리, 아내·아들 공개…“지금이 너무 좋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03 10:43
2020년 2월 3일 10시 43분
입력
2020-02-03 10:35
2020년 2월 3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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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돌 방송 캡처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아내, 아들과 함께 방송에 등장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개리가 아들과 함께 등장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개리는 "20년 동안 활동을 하다, 어느 순간 스트레스가 과부하가 왔다. 모든 것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하던 중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점점 육아 휴직이 됐다"고 운을 뗐다.
또 그는 “쉬는 게 불행하지 않았다. 지금이 너무 좋다. 행복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복귀 이유를 묻자 개리는 “자주 보던 프로그램이고, 나의 삶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육아 70, 작업 30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내 삶이랑 맞는 거 같아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리는 “결혼식은 따로 안했다. 몇몇 분한테 결혼계획만 말하고, 식은 안 올렸다. 같이 가서 혼인 신고서에 도장만 찍고, 샤브샤브 먹으러 갔다”고 결혼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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