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차 배우 정의갑이 트로트계에 도전장을 냈다. 1일 발표한 싱글의 제목은 자신의 이름을 연상시키는 ‘내가 갑이야’.
KBS 공채 출신인 정의갑은 수려한 외모와 개성있는 연기로 많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통해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배우이다.
싱글 ‘내가 갑이야’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문제이자 이슈인 ‘갑질 문화’를 위트 있게 비판한다. 세상엔 위, 아래. 심지어 좌, 우도 없으며 우리 모두 스스로가 ‘갑’임을 노래해 차별 없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트로트의 구수함과 EDM의 강렬한 사운드가 합쳐져 완성도 높은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정의갑 이름에서 곡의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곡을 접한 팬들로부터 “노래 제목이 재미있고 인상적이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곡은 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스틸하트, JBJ95, 방성훈, 더블에스301 허영생, 노라조, 배다해, 지석진 등과 함께 다수의 드라마 OST 곡을 쓴 작곡가 배드보스와 XIA(준수), 정동하 그리고 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 ‘불어라 미풍아’, ‘상속자들’, ‘참 좋은 시절’ OST를 작업한 카이져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글로벌 콘텐츠 그룹 배드보스컴퍼니와 대중문화예술인 지원 비영리 민간 단체 ‘사람과 문화’가 공동 제작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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