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 등과 집단 성폭행에 가담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추가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종훈의 불법 동영상 촬영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최종훈은 이날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그는 최후 진술에서 “이번 사건으로 씻지 못할 죄책감을 안고 살고 있다”며 “이제라도 처벌받게 돼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27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