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 측 “코로나19 중증 환자로 분류돼 치료 중”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4월 8일 15시 08분


초신성 출신 윤학. 사진제공|호박덩쿨
초신성 출신 윤학. 사진제공|호박덩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 초신성 출신의 슈퍼노바 윤학(본명 정윤학·36)이 중증 환자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노바 측은 7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학이 유흥업소는 방문하지 않았고, 퇴근길에 지인 여성과 잠시 만난 것으로 한국 소속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학은 현재 중증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윤학이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윤학의 상태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윤학의 소속사 등에 따르면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후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이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종업원 A 씨가 지난달 26일 윤학과 만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A 씨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윤학 측은 “지인을 만났을 뿐”이라며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내에서 영업 중인 422개의 유흥업소에 대해 8일부터 정부가 설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오는 19일까지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