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181818원’ 축의금 해명 “BJ는 몸 판다고 뒷담화…욱해서 송금”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9일 08시 13분


강은비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강은비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연예인 출신 BJ 강은비가 연예인 지인 결혼식에 ‘181818원’(18만1818원)을 축의금으로 낸 것에 대해 일각의 비난이 있자 직접 뒷이야기를 밝혔다.

강은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81818원’ 축의금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지인이 결혼식에 그냥 초대한 게 아니다”며 “제가 BJ를 시작하자 몸 파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뒷담화를 하고 저에게 창피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강은비는 “그러더니 1년이 지난 후에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서 창피하게 방송 켜고 오지 말라고 하셔서 그래도 10년을 알고 지낸 분이니 참고 있었는데 결혼 후 육아 유튜브 한다고 장비 협찬해 달라고 하시면서 유튜버하고 BJ는 차원적으로 다르다며 말씀 하셔서 축의금을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비는 “결혼식에 오면서 생방송을 틀면 300만원을 내라고 하셔서 저도 욱해서 송금한 잘못도 있지만 어쩔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라며 “방송에서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면 누군지 알기 때문에 편집을 해서 영상 업로드를 한 것”이라고 해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댓글 중에 저를 미워하실 수도 있고 싫어하시거나 비난하실 수는 있는데 죽으라고는 하지 않으셨음 한다”라며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에 BJ를 시작하고 나서 겪은 서러운 일들에 대해 밝혔다. 그는 한 연예인의 결혼식에 초대됐는데 그 연예인으로부터 “결혼식에 오는 건 좋은데 카메라는 켜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기분이 좋지 않아 축의금으로 ‘181818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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