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창의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예고편에 내레이터로 나섰다. 송창의는 김 추기경의 7살 어린 시절의 이야기인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의 메인 예고편에서 내레이션했다. 송창의는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라는, 생전 김 추기경이 가장 좋아한 기도문을 선보였다. 고 정채봉 동화작가의 작품을 원작 삼은 영화에는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이열음 등이 출연했다. 이달 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