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명훈, 15일 부친상 비보…최근까지 폐암 투병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5일 16시 13분


배우 박명훈(에이스팩토리) © 뉴스1
배우 박명훈(에이스팩토리) © 뉴스1
영화 ‘기생충’의 ‘지하실 남자’ 근세 역으로 유명한 배우 박명훈이 부친상을 당했다.

15일 박명훈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부친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명훈의 부친은 최근까지 폐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 개봉 당시 박명훈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폐암 투병 중인 자신의 아버지를 봉준호 감독이 배려, 스태프들만 참석하는 첫 시사회에 아버지를 초대했다라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었다.

박명훈은 또한 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는 몇 천 편의 영화를 본 영화광이시다. 봉준호 감독님의 팬이고, 송강호 선배님의 팬이다. 본인이 어릴 때 영화배우의 꿈도 있으셨다. 내가 봉 감독님 영화에 캐스팅 됐을 때도 좋아하셨다”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박명훈 부친의 빈소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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