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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로 ‘음중’서 활약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03 12:24
2020년 5월 3일 12시 24분
입력
2020-05-03 12:24
2020년 5월 3일 1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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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둘째이모 김다비’라는 이름으로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김신영은 ‘부캐’(또 다른 캐릭터) 둘째이모 김다비로 변신, 신곡 ‘주라주라’로 무대를 꾸몄다. 김신영은 중년 여성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을 통해 둘째이모 김다비로 뛰어난 무대매너와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김신영이 친척 중 친근한 둘째이모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 이 시대 젊은이들을 대신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무대에 앞서 김신영은 가수 오마이걸과 대화를 나눴다. 김신영은 오마이걸에게 “제 롤모델이다.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며, 신인인 자신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오마이걸은 “조카들을 많이 모으려면 애교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주라주라’는 정갈한 4박 킥 리듬에 리드미컬한 기타 라인이 더해진 트로트다. 생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 바람을 가사에 녹였다.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에게 바치는 헌정곡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곡은 그룹 ‘시적화자’의 싱어송라이터 도코가 작곡했고, 김신영이 직접 작사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오마이걸, 에이프릴, 엔시티 드림, 티오오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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