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 극장 관객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극장 총 관객은 97만2477명이었다.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월별 관객 최저치다. 특히 월별 100만명이 되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다만 석가탄신일이었던 4월30일 10만6912명을 모아 3월14일 이후 47일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2일 현재까지 황금연휴 동안 하루 평균 최저 7만명대를 기록, 극장가가 활력을 되찾을지 관심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