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새 TV광고 캠페인 ‘치킨치킨송’, 어째 친숙하더라니…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5월 15일 10시 29분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대표 홍윤원)은 15일부터 신규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광고캠페인에는 최근 다양한 패러디 송을 불러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카피추(본명 추대엽)가 등장해 이 브랜드만의 가치를 유쾌하게 표현한다.

인기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원곡 김수철)’의 주제가 하이라이트 부분을 개사한 ‘치킨치킨송’이 이번 광고캠페인의 핵심 표현 방식이며, 전하고자 하는 핵심 문구는 “하나만 고를 필요 없이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이라는 전언이다.

광고에는 호식이두마리치킨 대표 메뉴인 ‘간장치킨’과 ‘매운간장치킨’, ‘플라윙세트’ 등이 등장하는데, 카피추가 부른 “치킨치킨치킨치킨 조고조고 줘~ 간장 옆에 매운간장 조고조고 줘~ 아니 그거 말고 플라윙세트 조고조조 줘~” 노래는 메뉴 선택의 고민 없이 호식이 ‘두마리’ 치킨으로 해결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치킨치킨송’은 원곡의 리듬을 그대로 살려 귀에 쏙쏙 박히는 청각적 임팩트를 살린 게 특징이며, 1인 3역으로 분장한 카피추 특유의 표현력에 색감 대비가 뚜렷한 컬러톤을 입혀 시각적 포인트도 놓치지 않으려고 신경 썼다는 설명이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호식이두마리치킨 ‘치킨치킨송’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서 소비자 생활 저변에 늘 함께 해왔던 우리 브랜드와 닮았다”면서 “대가족이든 소가족이든, 연인끼리든 혼자 있든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소비자 식탁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이 함께 놓여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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