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스트(USIST), 멀티 플랫폼 제공 엔터테인먼트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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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4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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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프트 개발·미디어 전문기업 유시스트(USIST)가 연출, 기획, 광고, 플랫폼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신사업 ‘유시스트 엔터테인먼트’를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유시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게임, 솔루션,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MCN(Multi Channel Network) 업계의 문제점에 관한 의문을 바탕으로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모두 만족을 목표로 새로운 구조의 MCN을 선보였다.

USIST(유시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유시스트의 IT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출, 광고, 세무, 법률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가 보다 발전된 환경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간 신뢰를 구축하고, 전문 연출 인력을 통해 각 크리에이터 특장점을 살린 기획을 진행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USIST 엔터테인먼트 측은 덕자, 김이브, 킹기훈 등 인기 크리에이터와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고 다른 크리에이터 100여 명과 계약을 협의 중 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활발하게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시스트 박화랑 사장은 “크리에이터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발산을 돕기 위해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여, 유시스트 소속 크리에이터가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여러 차례 이슈가 됐던 MCN 회사의 불공정 계약 등으로 상처 받았을 크리에이터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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