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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정현, ‘반도’로 첫 액션 도전…“들개처럼 싸운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09 11:13
2020년 6월 9일 11시 13분
입력
2020-06-09 11:13
2020년 6월 9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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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이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로 생애 첫 액션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극 중 이정현이 맡은 민정은 남다른 생존력과 모성애로 폐허가 된 땅에서 4년 넘게 살아남은 생존자다. 이정현은 곳곳에서 습격하는 좀비 떼를 쓸어버리는 화끈한 카체이싱부터 631부대에 맞선 필사의 총격씬까지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했다.
연상호 감독은 “민정 역할에 이정현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어떻게 민정의 강인한 생존력과 모성애를 같이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돌아봤다. 좀비 군단과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들개처럼 거침없이 맞서 싸우는 역할이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동원이 폐허가 된 땅에 다시 돌아온 처절한 생존자, 정석 역을 맡았다.
다음 달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으로 칸 국제 영화제에서 올해의 초청작 56편에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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