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지상렬, 쭈굴미는 잊어라…묵직한 입질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10일 16시 08분


지상렬이 오랜 침묵을 깨고 묵직한 입질을 받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5회에서는 MC 이덕화, 이경규가 인턴 5인방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박진철 프로와 함께 경남 통영에서 두 번째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상렬은 최근 강력한 고정 라이벌인 이수근과 김준현의 화려한 언변에 밀리면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며 ‘쭈굴미’를 폭발시킨 바 있다. 특히 지난 주 대상어종을 낚지 못해 황금배지를 반환하는 등 낚시 운까지 따라주지 않으면서 ‘도시어부’ 출연 이래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

때문에 지상렬은 통영 두 번째 대결인 참돔X부시리 리벤지에서 배지를 회수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한다. 이러한 간절함이 통했는지 이날 낚시에서 지상렬은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묵직한 입질을 받으며 오랜 침묵을 깼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지상렬은 촬영팀이 자신을 에워싸자 “이런 거구나. 카메라 세 대가 나를 찍네. 원래 한 대도 없었거든”이라며 입꼬리가 한없이 승천하는 표정 변화를 보였다고 전해져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고기 지상주의’인 ‘도시어부’에서 오랜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지상렬이 끝까지 기쁨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오는 11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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