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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그룹 빅뱅과 가수 황치열, 팬들과 저작권 공유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20-06-15 13:13
2020년 6월 15일 13시 13분
입력
2020-06-15 13:07
2020년 6월 15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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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케이팝 스타’ 그룹 빅뱅과 가수 황치열이 팬들과 저작권 공유를 시작한다.
15일 세계 최초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 측에 따르면 빅뱅의 ‘투나잇’을 비롯해 황치열의 ‘별, 그대’, 에일리의 ‘얼음꽃’, 홍대광의 ‘쉼표’ 등 저작권이 팬들과 공유된다.
특히 ‘별, 그대’는 황치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평소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던 황치열만의 소통방법이 또 한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빅뱅의 ‘투나잇’도 2011년 발표된 노래로 당시 각종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를 휩쓸어 화제를 모으며 빅뱅의 히트곡 중 하나로 알려졌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이날 “H&D와 김재환에 이어 팬들의 호응으로 아티스트 특별 응원영상 및 사인CD와 함께 진행하는 옥션도 추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건강한 저작권 공유문화를 통해 저작권 인식이 한 단계 성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션 이벤트는 18일에 공개된다.
뮤직카우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구매해 소장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과거 인기곡부터 팬들을 위한 신곡 등 다양한 저작권을 공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음악의 공동주인이 되어 아티스트와 함께 매월 저작권료를 받는 동시에 음악생태계 후원도 가능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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