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노유민이 같은 그룹에서 활동한 고(故) 김환성의 20주기를 맞아 인사를 전했다.
노유민은 15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오늘 NRG 안토니오 김환성군의 기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용미리에 다녀가신 팬분들이 환성이가 안치된 곳 벽면 쪽에 팬분들의 선물 모아놨던 곳이 사라진 것에 대해 글을 올린다”며 “팬분들의 선물을 모아두고 보관하던 거치대가 무너져지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안내소에서 안전상 팬분들의 선물들을 정리해서 부모님에게 전달해드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환성이 아직까지 기억해주고 찾아와 줘서 감사하다고 부모님께서 꼭 전해달라고 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 NRG로 데뷔해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의 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은 고 김환성은 지난 2000년 6월15일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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