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비밀’ 요한, 오늘 발인…“편히 쉬기를”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18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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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28세를 일기로 세상을 쓴 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김정환)이 영면에 들어갔다.

18일 오전 6시40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유족, 친구 등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요한은 경기 용인 천주교공원에서 영원히 잠들게 된다.

유족 측은 따로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일급비밀 소속사 KJ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유가족분들께서 요한과 관련된 추측성 및 사망 관련 기사는 자제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요한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일급비밀 팬들은 일급비밀 활동곡 중 하나인 ‘낙원’을 스트리밍하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저 세상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 “다음 번엔 좋은 하룰 보내 난 네가 그러길 바라” 등의 노랫말이 팬들의 절절한 마음을 반영한다.

일급비밀에서 리드 보컬을 맡은 요한은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오며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그룹 ‘엔오엠(NOM)’으로 먼저 데뷔했다. 이 팀은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이후 요한은 아인, 케이 등 엔오엠 멤버들과 함께 2017년 일급비밀로 재데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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