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인 함연지가 회사원인 남편의 주말 일과 체험에 나섰다.
함연지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햄편(함연지 남편)을 많이 궁금해 하셨다. 햄편의 하루를 밀착 취재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햄편이 매우 부지런한 사람이라 끝까지 따라 잘할 수 있을지 햄편의 하루를 체험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함연지는 주말 이른 오전 8시50분부터 남편과 함께 기상했다. 단백질 보충제인 프로틴으로 아침을 대신한 후 두 사람은 운동에 함께 나섰다. 함연지는 조깅을 힘들어 했고, 산책으로 빠르게 대체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마운틴 클라이머 등 동작으로 운동을 마무리했다.
이어 함연지는 남편과 외식을 했고, 월급 기념으로 장을 봤다. 생맥주 기계를 구입한 두 사람. 집으로 돌아오고는 신나게 기계 조립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남편은 직접 볶음밥 만들기에 도전했고, 베이컨 알리오 올리오 볶음밥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함연지의 남편은 중국어 회화도 공부하는 등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함연지는 남편이 군대에서 쓴 편지와 계획표도 모두 공개했다. 함연지 남편은 중국어 일본어 수학 프로그래밍 회계부터 경영대학원 입학 시험 계획까지 세웠었다. 이를 본 함연지는 “이순신 장군님의 난중일기 같다”며 “드라마틱하다”면서도 “멋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함연지는 “남편의 주말 일과를 체험해봤는데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햄편을 보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자극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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