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여진구 ‘호텔 델루나’ 미드로 제작한다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24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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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은(가수 아이유)과 여진구가 주연을 맡아 인기를 모았던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24일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Skydance Media)와 ‘호텔 델루나’를 공동 기획·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댄스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로 영화 ‘터미네이터’, ‘6 언더그라운드’, ‘미션임파서블’과 드라마 ‘그레이스 앤 프랭키’, ‘얼터드 카본’ 등을 제작했다.

미국판 ‘호텔 델루나’의 작가로는 앨리슨 샤프커(Alison Schapker)가 참여한다. 샤프커는 스카이댄스 TV의 ‘얼터드 카본’ 제작총괄 역할을 맡은 인물로 ABC 히트작 ‘스캔들’의 작가 겸 공동 프로듀서로 활약한 바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사업담당 박현 상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작사 스카이댄스, 그리고 유능한 앨리슨 샤프커 작가와 협업하게 돼 무척 기쁘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카이댄스TV의 빌 보스트 대표는 “호텔 델루나는 인간의 삶,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에 둔 화려한 비주얼 판타지가 될 것”이라고 “‘호텔 델루나’만의 화려한 비주얼 판타지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어 무척 흥분된다”고 전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방영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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