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미선이”…김나운, 故 전미선 1주기 앞두고 애틋한 그리움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25일 14시 21분


김나운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운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나운이 동료 배우였던 고(故) 전미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나운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 것만 같아…그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니?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쓸쓸히 비가 온다 미선아…”라고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김나운이 전미선 김희정 등 동료 배우들이 행사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미소를 짓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나운과 전미선은 2015년 SBS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전미선은 지난해 6월29일 숨진 상태로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발견됐다. 매니저의 신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이미 전미선은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호텔에서 시신을 검안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미선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미선은 지난 1986년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대표작으로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육룡이 나르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마더’ ‘살인의 추억’ ‘연애’ ‘숨바꼭질’ 등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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