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 회식 중 해고…‘미친 취준생의 시작’

‘출사표’ 나나가 회식 자리에서 해고를 당한다. ‘미친 취준생의 시작’으로 오는 7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7월 1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는 취업준비생 구세라가 취업 대신 구의원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나나가 구세라 역을, 박성훈이 까칠한 구청 5급 사무관 서공명 역을 맡는다.

‘출사표’ 주인공 나나는 노머니, 저스펙에 흙수저로 가진 것은 없지만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성격의 29세 취업 준비생이다. 현실 속 우리가 그렇듯, 드라마 속 나나에게도 불합리한 일들이 쏟아진다.

그러나 나나는 주저앉아 좌절하지만은 않는다. 그녀는 그녀만의 밝은 에너지와 긍정 파워로 떨치고 일어서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9일 ‘출사표’ 제작진이 첫 회부터 나나에게 찾아온 황당한 시련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나나는 회식 현장으로 보이는 곳에 사람들과 모여 앉아 있다. 나나의 곁에는 예쁜 꽃다발이 놓여있고, 나나 역시 기분 좋은 듯 함박웃음을 머금고 있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다음 사진에서 나나가 한 남자의 말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순식간에 싸해진 분위기에 주변 사람들 표정도 굳어버렸다. 결국 마지막 사진에서는 나나가 억울한 표정으로 벌떡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진은 ‘출사표’의 1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 속 나나는 회식 자리에서 회사로부터 ‘강제 해고’ 통보를 받는 것이라고. 기쁘고 즐거운 회식 도중 어이없는 해고 통보를 받고 나나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후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올린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출사표’는 오는 7월 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