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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악플러에 경고 “내 새끼 건드리면 물어뜯어요”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30 14:13
2020년 6월 30일 14시 13분
입력
2020-06-30 14:13
2020년 6월 30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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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려가 30일 악플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김미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담긴 댓글을 캡처하며 “그만 좀 하십시다. 이건 그나마 유해서 제가 공개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 악플 남기셨을 분들 다행인 줄 아세요. 캡처는 다 해놨어요”라며 “내 새끼한테 악플 남기시는 분들, 답글 달아주길 원하시는 거예요? 어떻게 관심을 가져줄까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왕 (악플) 남길 거 세게 남기지 유하게 남겨서 고소는 안하고 공개만 할게요. 한 번만 더 내 새끼 건드리면 진짜 물어뜯어요. 나 착하지만 지독한 사람이에요”라고 경고했다.
메시지와 함께 올린 캡처 사진에서 한 누리꾼이 “이상한디”라고 댓글을 달자, 김미려는 “뭐가 이상한디”라며 “확실하게 얘기해주세요. 악플이면 저도 고소할 테니까요. 상대 잘 고르시고 내 새끼 건들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또한 “내가 고소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내 자식한테 이상하게 말하면 가만있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김미려가 자녀 사진을 올린 게시글에 악성댓글을 달자 이같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김미려는 2013년에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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