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자 산다’에서 가수 화사가 입은 의상이 특정 국가의 전통의상을 연상시킨다며 이는 인종차별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제작진이 해명하고 나섰다. 15일 방송한 ‘나혼자 산다’에서 화사와 한혜진 등이 입고 나온 의상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전통의상을 떠올리게 한다는 시선이 최근 제기됐다. 특정 국가의 의상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이를 희화하시킴으로써 인종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제작진은 “화사의 의상은 한국적인 사우나 룩에서 비롯됐다”면서 “특정 국가 전통 의상을 우스꽝스럽게 보여줄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