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언니’에는 골프 여제 박세리를 비롯해 펜싱 선수 남현희,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 수영선수 정유인이 출연했고, 새 멤버로 한유미가 합류했다. 그들은 언니들의 올림픽, ‘언’림픽을 개최했다.
경기 전 몰래 등장한 한유미에 깜짝 놀란 멤버들은 한유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수영 선수 정유인은 “언니 동생도 배구선수이지 않냐?”고 물었고, 한유미는 “맞다. 인삼공사 한송이인데 나보다 키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또 정유인은 “내가 알기로는 동생 남자친구가 배우라면서?”라고 묻자, 한유미는 “맞다. 배우인 조동혁과 꽤 오랫동안 만남을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곽민정은 “그러면 언니는 연애 안하나?”라고 물었고, 한유미는 “나는 그냥 일반인과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다들?” 이라고 모두에게 같은 질문을 되물었다. 그러자 박세리는 “없어. 그런 거 물어보지 마”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은 뒤 이에 웃음이 터진 멤버들과 제작진을 향해 “누구야? 누가 제일 크게 웃었어?”라고 말해 다시한번 웃음을 줬다.
한편 조동혁과 한송이는 2016년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인연을 맺어 사랑을 키웠다. 조동혁의 나이는 43세, 배구선수 한송이의 나이 36세로 두 사람은 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방송 당시 멤버들을 특훈 시키기 위해 출연한 배구선수 한송이는 평소 마음에 품고 있던 남자 연예인으로 현장에 있던 조동혁을 지목 했다. 또한 서로를 향해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5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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