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으로 만나는 소상공인 제품, ‘ㅎㅎ마트’ 2화 27일 방영

웹 예능 ‘ㅎㅎ마트’ 방송화면 캡처.

소상공인 제품의 홍보와 구매 유도를 통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원장 이남석)이 제작한 웹 예능 ‘ㅎㅎ마트’가 지난 25일(화) 첫 방송에 이어 27일 오후 7시 2화를 방영한다.

편당 15분 내외 분량으로 총 12편이 방영되는 ‘ㅎㅎ마트’는 직접 홍보 50개 내외, 간접 노출 150개 내외 등 총 200개 안팎의 소상공인의 제품을 PPL 형식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지도 높은 연예인들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개, 재미와 실속을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적극적인 상품 노출과 확실한 홍보는 물론이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고 지원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 입점을 도와 실질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개된 제품은 영상 하단 댓글 창의 구매 링크를 통해서도 구입 가능하다.

1화에서 입을 벌려야 사는 남자들 셋과 하하, 지조, 강재준이 소개한 제품들을 본 소비자들은 “요즘 더욱 힘들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보는 내내 지름신이 왔다”, “좋은 제품을 알게 되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한 제품은 △활력충전 200% ‘청춘애한방 야관문즙’ △온 가족이 아침에 하나 먹으면 든든한 ‘내 몸에 조은 ABC주스’ △활력충전 ‘몸엔용 활기찬 녹용’ △‘집중왕 종이안경' △부러지지 않는 유연한 ‘요가 안경‘ △태현쿡 즉석발열푸드 ‘매콤 오돌뼈’ 등이다.

2화에서는 하하, 지조, 강재준과 함께 유기농 토마토쌀’을 선보이는 바비조아의 김세원 대표와 ‘버섯 요구르트’를 선보이는 에코비오스의 조항희 대표가 출연해 제품을 소개하고, 개그맨 못지않은 입담을 뽐낸다. 아이디어 상품 ‘더블세이브도마’를 출시한 제이엠그린은 도마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선보이며 재미를 더한다.

4화 방송까지는 토크와 함께 2030 소비 트렌드인 ‘가치 있는 소비’ 심리 자극을 통한 상품 홍보에 집중하고, 그 이후부터 출연진의 ‘마트 설립’이라는 무모한 도전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소상공인방송정보원 관계자는 “착한 PPL을 추구하는 ㅎㅎ마트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다”라며 “앞으로도 시청자의 흥미를 끄는 토크와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 출연자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텐츠를 제작하는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변하고 공존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 공익 실현을 위해 설립됐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ㅎㅎ마트는 매주 화·목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ㅎㅎ마트’와 ‘가치삽시다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