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온라인, 유튜브PPL 광고 직거래마켓 오픈피피엘(OpenPPL) 론칭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8월 31일 18시 01분


코멘트
최근 유튜버 광고 유형 중 하나인 유튜브PPL(Product Placement·간접광고)이 뒷광고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버즈온라인(대표 이경옥)은 중소 광고주 및 유튜버를 위한 유튜브PPL 직거래마켓 오픈피피엘(OpenPPL) 서비스를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얼마전 유명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져 유튜브PPL 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TV나 영화 중심으로 형성된 간접광고(PPL)시장이 1인 미디어쪽으로 옮겨오면서 광고비 책정이 실질적 광고 효과를 나타내는 조회수 기준이 아니라 구독자수 중심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버즈온라인에 따르면 오픈피피엘(OpenPPL)은 1인 미디어 영상의 간접광고(PPL) 가치를 산출하는 알고리즘이다. 합리적인 유튜브PPL 가격제시, 까다로운 노출조건의 계량화, 영상제작의 에스크로화 등으로 시스템화 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중소액 광고주들도 쇼핑하는 방식으로 유튜브PPL에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만들었다.

유튜버들도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유튜브 광고 노출 최소 조건인 구독자 1000명과 28일내 누적시청시간 4000시간의 조건에 맞지 않아도 오픈피피엘(OpenPP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 마음에 드는 광고 상품이 있으면 광고주에게 유튜브PPL 광고를 직접 제안할 수도 있도록 설계됐다.

이경옥 대표는 “광고예산이 적은 중소 광고주는 오픈피피엘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유튜버들은 지속적인 고수익을 가져갈 수 있어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상생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픈피피엘은 PPL시장의 흐름을 1인미디어 중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