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뚜두뚜두’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3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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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뚜두뚜두(DDU-DU DDU-DU)’로 3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이번이 두 번째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글로벌 음악시장 내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넘어선 K팝 걸그룹의 노래는 그간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유일했다.

YG 측은 “‘뚜두뚜두’의 3억 스트리밍은 블랙핑크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확인한 것으로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그래미(Grammys)도 ‘포 더 레코드(For The Record)’ 시리즈 코너를 통해 블랙핑크의 성장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그래미 측은 “중독성 강한 음악, 화려한 퍼포먼스, 눈을 사로잡는 뮤직비디오, 콘서트장을 가득 채우는 완벽한 라이브쇼 등으로 아티스트 면모를 보여줬다”고 블랙핑크를 칭찬했다.

또 “블랙핑크가 신기록을 세우고 역사를 써내려가는 것이 더는 놀랍지 않다. 블랙핑크는 글로벌 슈퍼스타로 올라섰다”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2일 예고된 첫 정규 앨범 ‘더 앨범(The Album)’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그래미 측은 “블랙핑크의 ‘더 앨범’이 발매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블랙핑크는 더 많은 차트에 오르고 더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가 최근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발표한 ‘아이스크림(Ice Cream)’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매 첫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하루 반나절 만에 1억 뷰를 넘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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