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한혜진x박나래x화사, ‘여은파’ 롱 패딩 화보 촬영→호캉스까지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5일 00시 48분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여은파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유쾌한 호캉스를 공개했다.

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은파’ 멤버들(한혜진, 박나래, 화사)이 유튜브 구독자 수 50만 달성 공약을 실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 혼자 산다’는 납량 특집으로 꾸며져 다양한 모습으로 분장한 무지개 회원들이 등장했다.

롱 패딩 화보 촬영을 위해 직접 화장을 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여은파는 각각 사만다, 조지나, 마리아로 변신했다. 화사는 여은파의 상징인 종이를 이용한 사선 색조 화장에 난감해 하며 “종이 트라우마 생겼다. 종이만 보면 놀란다”고 털어놨다. 이에 다른 무지개 회원들도 여은파 화장에 도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금세 화장에 적응한 화사는 “하다 보니 매력은 있다. 언니들이 많이 봐줘서 감동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세 사람은 화장을 하면서 “공연하는 언니들 같다”며 즉석 상황극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어 분장을 마친 세 사람은 롱패딩을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특한 콘셉트의 촬영을 이어나간 세 사람은 이내 롱패딩을 벗고 루프탑 수영장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겼다. 세 사람은 한혜진이 준비한 강렬한 호피 수영복을 입었고, 특히 시원한 등판을 자랑하는 옷을 입고 등장한 박나래에 모두가 환호했다.

세 사람은 차가운 물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다채로운 레트로 콘셉트의 사진을 추억으로 남겼다. 박나래는 “원래 여자들의 호캉스는 찍어 바르고 먹고 찍고, 원래 사진 찍으러 가는 거다”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여은파를 위한 다양한 배달 음식을 준비해 흥을 더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급하게 약속을 정하고 호캉스를 즐기게 된 세 사람은 롱 패딩 촬영을 제안한 구독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박나래는 무서운 꿈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여름밤 분위기를 더했다. 이를 본 이시언도 자신의 무서운 경험을 전하며 오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사는 “언니들이랑 보낸 시간은 항상 소중하고, 즐겁다. 셋이 다 달라서 더 즐거운 것 같다. 다 같이 오밀조밀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나래는 “사진을 잘 안 찍는데 여은파만 오면 사진을 찍는다. 공약 덕분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여행 온 것 같아 너무 즐거웠다. 힐링하는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헨리는 새로운 집에서 옥캉스(옥상+바캉스)를 기획해 성훈을 초대했다. 헨리의 집을 찾아온 성훈은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훈은 ‘자연인’이라는 말에 “열흘 정도 쉬다 보니 저렇게 됐다”고 해명했다.

성훈의 모습에 충격받은 헨리는 직접 성훈의 면도를 위해 나섰다. 성훈은 직접 면도를 해주겠다는 헨리에게 “나도 로망이 있는데 한 번도 못 해봤다”며 여자친구가 해주는 면도를 상상했다. 아빠와 아들의 면도를 부러워했던 헨리는 능숙하게 면도를 마무리하는 성훈을 따라 하며 “형제 같은 느낌, 든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헨리와 성훈은 부엌에서 원판, 바벨, 도마, 바가지, 냄비뚜껑 등을 이용한 엉뚱한 탁구 대결로 승부욕을 불태우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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